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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혁’ 페이커, 2029년까지 재계약…30대에도 멈추지 않는 성장 선언

by 데이로 2025.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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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혁’ 페이커, 아직도 배울 게 남았다…2029년까지 멈추지 않는 이유

 

“아직 더 성장할 수 있다.”
이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롤 e스포츠 역사상 전무후무한 커리어를 쌓은 남자, ‘롤의 신’ 페이커 이상혁. 그는 또 한 번 우리를 놀라게 했다. T1과 2029년까지 장기 재계약. 은퇴 얘기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시점에, 그는 오히려 “배울 게 남았다”고 말한다.

솔직히 말하자. 이쯤 되면 쉬어도 된다. 이미 월즈 6회 우승, 전설 중의 전설이다. 그런데 페이커는 아직도 성장 버튼을 누르고 있다. 이게 바로 사람들이 그를 ‘대상혁’이라 부르는 이유다.


1. 페이커 T1 재계약 의미 – 왜 2029년까지일까

2025년 12월 18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기자간담회에서 페이커는 담담하게 말했다.

“아직 배우고 성장해야 할 부분이 많다.”

이 말이 얼마나 무서운 말이냐면, 이미 최고인 사람이 “난 아직 덜 됐다”고 말하는 거다. 보통 이런 말은 신인들이 한다. 근데 이건 롤 역사 자체가 말한 거다.

✔ 1996년생
✔ 곧 30대 진입
✔ e스포츠에서 드문 장기 최정상 유지

30대 프로게이머? 있다. 하지만 30대에도 월즈 우승하는 미드라이너? 거의 없다. 아니, 사실상 없다. 그래서 이번 재계약은 단순한 계약 연장이 아니다.

👉 “페이커의 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선언이다.


2. 기록으로 증명한 전설 – 그런데도 멈추지 않는다

올해 월즈에서 페이커는 또 일을 냈다.

  • 사상 최초 쓰리핏(3연속 우승)
  • 통산 6회 월즈 우승

이쯤 되면 목표가 없어야 정상이다. 근데 페이커는 이렇게 말한다.

“우승도 좋지만, 기량을 성장시키는 게 최우선이다.”

이건 진짜 무서운 마인드다. 결과보다 과정, 트로피보다 성장. 그래서 그가 오래간다.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장면이 있다. 월즈 결승, 세트 스코어 1:2로 밀리던 상황. 화면에 잡힌 페이커는… 웃고 있었다. 농담까지 했다.

2013년에도 비슷했다. KT와의 명승부에서 웃으며 게임하던 그 모습. 12년이 지나도 변한 게 없다.

👉 “이 사람은 여전히 롤을 즐긴다.”
그게 제일 큰 무기다.


3. ‘선한 영향력’ 아이콘 – 왕관의 무게를 견디는 법

이제 페이커는 단순한 선수 아니다. 사회적 아이콘이다.

✔ 대통령 축전
✔ 국무총리 대담 예정
✔ 기부, 절제된 생활, 논란 無

심지어 최근에 “취미가 독서”라고 말했더니 청소년 독서율이 올라갔다. 이쯤 되면 영향력이 무섭다.

그럼 부담 안 될까?

페이커의 답은 이거다.

“팬들이 만들어준 이미지다. 보답하는 건 의무이자 책임이다.”

멋있는 말 같지만, 사실 굉장히 현실적이다. 부담을 ‘짐’이 아니라 ‘역할’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덧붙인다.

“그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이 사람 멘탈은 도대체 뭐로 만들어진 거냐.


4. 프로게이머의 변화된 역할 – 게임만 잘하면 끝? 아니다

요즘 프로게이머는 바쁘다. 경기만 하는 게 아니다.

  • 미디어 인터뷰
  • 대외 활동
  • 문화 전파 역할

팬들 사이에선 이런 농담도 있다.

“시즌 중엔 바빠서 살짝 떨어지다가, 롤드컵만 가면 각성함”

이에 대한 페이커의 생각은 명확하다.

“이제는 게임만 잘해서 되는 시대가 아니다.”

경기력은 최우선. 하지만 e스포츠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타협하고 감당해야 할 몫도 있다는 것. 이게 바로 베테랑의 시야다.


5. AI와 롤 대결? “기대된다…아직은 우리가 이길 듯”

일론 머스크가 던진 떡밥도 있었다. xAI의 차세대 모델 그록5와 LoL 최강 팀의 대결.

페이커의 반응?

“개인적으로 기대된다.”

쿨하다. 그리고 솔직하다.

“언젠가는 AI가 이길 수 있겠지만, 지금은 우리가 이길 것 같다.”

괜히 허세 부리지 않는다. 가능성은 인정, 현재는 인간의 영역. 이 정도 균형감각이면 AI도 긴장해야 한다.


6. 결혼, 은퇴 이후 삶 – 아직은 현재에 집중

열애설 하나 없이 성실하게 살아온 남자. “아빠 페이커”도 가능할까?

그의 답은 현실적이다.

“가정은 의미 있지만, 아직은 계획 없다.”

은퇴 이후도 마찬가지다. 구체적인 로드맵은 없다. 다만 분명한 건 하나.

“스스로에게 의미 있는 경험으로 채우고 싶다.”

이 사람답다. 남 눈치 안 보고, 자기 기준으로 산다.


7. 왜 우리는 아직도 페이커를 보고 있는가

실력? 이미 충분하다.
인성? 말할 것도 없다.
기록? 깰 사람 없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페이커를 계속 보는 이유는 하나다.

👉 아직도 성장하려 하기 때문

그래서 ‘롤의 신’이 아니라 ‘대상혁’이다. 대상은 끝이 아니다. 대상은 기준이다.

2029년까지, 우리는 또 하나의 역사를 보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아직도 기대된다. 진짜로.


출처
- 파이낸셜뉴스 인터뷰
- 뉴스1 / 뉴시스 공식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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